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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처: 고약상자(FreeHK)

 

아직 연구를 계속하고 있고, 관련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죠. 만약 팬데믹 상태가 아니었다면 아마 모든 나라들이 우선 접종을 중단했을 겁니다. 지금은 팬데믹 상태라 접종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구요.
왜 자꾸 AZ백신이 혈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냐면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 감염에 의해 혈소판이 활성화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분비되는 여러가지 사이토카인과 키모카인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죠. 일종의 극 초기 방어 시스템입니다. 이때 혈소판이 활성화되면, 혈액응고인자도 같이 분비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이런 혈전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데노바이러스 껍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DNA를 넣어 둔 형태잖아요. 이 백신의 운반체(껍질)이 아데노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것이 마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인식되어서 혈소판을 자극하고, 혈전을 유발하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이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백신은 팔 근육에 맞는 것이 일반적이라, 이 아데노 바이러스 껍질도 근육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거기서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끝나는 것이 정상인데, 우연히도 이것이 혈관을 타고 돌아서 심장관상동맥, 뇌혈관, 폐혈관으로 가게 되면, 이렇게 혈전을 유발해 위험할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우려이죠. 더 두고 보면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아데노 바이러스가 혈소판과 결합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구요,
https://jvi.asm.org/content/81/9/4866
https://pubmed.ncbi.nlm.nih.gov/17148587/
바이러스의 감염이 혈전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02/jmv.23354
https://www.ahajournals.org/doi/10.1161/ATVBAHA.120.314645
또한,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가 보체를 활성화시킨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https://feb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02/1873-3468.13696
보체가 활성화되면, 혈전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https://ashpublications.org/blood/article/134/Supplement_1/SCI-40/425843/Links-Between-Complement-Activation-and-Thrombosi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399487/
https://pubmed.ncbi.nlm.nih.gov/27156108/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여러 연구를 통해 정확한 사실들이 알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급하게 결론 내리지 말고 좀 더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ㅡ 백신 관련 효과 논문 리뷰

미국은 화이저와 모더나 mRNA백신을 의료진들에게 가장 먼저 접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들이 발표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3곳의 의료기관 접종 결과가 2편의 논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UCLA와 UCSD 병원 결과]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c2101927

2020년 12월 1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2021년 2월 9일까지 총 36,659명의 의료진들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8,184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UCSD의 경우 12/2일부터 모든 병원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매주 코로나19 PCR검사를 해왔고, UCLA의 경우 12/26일부터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PCR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모아서 백신 접종 후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하였는지, 기간 별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총 37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 71%의 확진자가 1차 접종 후 2주 이내 초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확진자 숫자는 2차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급속도로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2차 접종 후 2주 후에는 7명만이 PCR검사로 확진되었습니다 (파란 박스).

이 시기는 캘리포니아에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이었고, 의료 기관의 특성상 코로나19 환자와 접촉이 빈번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이후 면역이 형성된 시점부터 확진자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UTSW) 병원 결과]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c2102153

2020년 12월 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여 31일이 경과되었을 때에 23,234명의 의료진 중에 5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30%의 의료진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12월15일~1월28일 사이에 총 350명/23,2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1.5%의 발생율을 보였습니다. 확진자는 PCR검사를 통해 확진하였습니다.

 

 

(A) 이중에서 234명(2.61%)은 백신 미접종자에서 발생하였고, 112명(1.82%)은 1차만 접종한 사람에서 발생하였고, 2차까지 모두 접종한 8121명 중에서는 단 4명(0.05%)의 확진자만 발생하였습니다. 

(B) 그래프 B에서 보면, 1차 접종을 시작한 12월15일 시점(빨간색 라인)에서 예상한 확진자 숫자 추이는 검정색 라인으로 계산되었으나, 실제로는 2차 접종(파란색라인)이후로 확진자 숫자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들은 미국 리얼월드 접종 결과로 처음 발표되는 것 들입니다. 감염에 가장 취약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효과도 충분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 의료진들이 가장 먼저 접종을 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후에 더 많은 결과가 분석되면 계속해서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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