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그

시간이 없어서 일단 기본상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별도 타공없이 진행할 예정이라 필요한 용품이 올 때까지는 내부에 숨겨두었습니다. 자세한 개조 방법은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만 소개합니다. 펌프로 들어오는 파워라인을 연장하여 빼줍니다. 펌프와 연결한 케이블도 빼줍니다. 저는 무산소동선을 사용하고 있어서 두께가 상당한데... 선정리가 절실했습니다. 좀 생각해보고 선을 바꾸던가 해야겠네요. 선은 브레빌 뒤에 통풍구로 뺄 예정입니다. 지금은 통풍구 바로 직전까지 선만 깔아놓고 연결해둔 상태입니다. * 브레빌 뜯을 때 제일 짜증나는게 선이었습니다. 하나 끊어먹으면 답이 없으므로... 선정리 수준은 정말 무슨 감성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나사가 많기는 한데 못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레퍼런스도 있고요. ..

메리크리스마스! 저는 크리스마스에 일이 있으니 이른 시간에 짧게 쓰겠습니다. 실은 애초에 PID가 써모블럭에서 딱히 의미가 없습니다만 (추출수 온도 유지 문제) 그래도 어느 정도 성능이 보여지는지와 기존 보일러 자체 온도 유지력에 의구심도 있고하여 달아보았습니다. PID를 달기에 기기의 한계점이 있었지만 우회해서 세팅했습니다. 온도 세팅도 잘되는데 ... 추출하면 온도가 급락합니다 ㅋㅋ 뭐 달아봤자라는 뜻이죠... 의미는 없지만 PID 파라미터를 계속 바꾸면서 테스트해봤습니다만... 떨어진 온도에 대해 자체적으로 보상 동작(추가 히팅)이 발생하여 최대 전력으로 온도를 회복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PID도 의미없고, 보일러가 동작중 추가 가열된다는 것도 알았네요. 아무튼 이거 다는 법이랑 세팅기 작성하려고 ..

안녕하세요. PWM으로 가변압 추출을 하는 CRM3605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CRM3605 뿐만 아니라 바이브레이션 펌프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적용 가능합니다. 개조를 성공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보 공유를 하지 않아서 제가 해봅니다; 읽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는데 (1) 깔끔한 설치를 위해서는 하우징을 뚫어야 한다. (2) PWM 조작이 생각보다 힘들다. 0-100% 보다는 50-100% 같은 범위를 가진 PWM을 구하면 더 나을 수도 있다. (3) 작업이 생각보다 쉽다. (4) 본 개조는 테스트용에 불과함 여기에서 사용한 PWM은 이것으로 그냥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알리에서 샀는데 0.96달러 줬습니다만... 싼게 비지떡이더라고요. AC IN과 A..